최근에 방문은 캣페어 후기와 캣페어 방문하기 전에 꼭 챙겨야 하는 꿀팁 6가지를 공유합니다.
2024년 가낳지모 캣페어 후기
우선 가장 최근에 했던 가낳지모 캣페어 후기입니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라는 줄임말인 가낳지모는 2호선 삼성역 '코엑스 D관'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오픈인데, 오전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입장 전에 티켓 부스나 안내 배너 등 깔끔하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입장에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픈런이 아니었지만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낳지모는 작년 12월에 다녀온 궁딩팡팡보다는 규모가 50%로 작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고양이 굿즈들이 중앙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ㅁ형태로 전시관 내부에 사료, 모래, 주식캔 등 유명한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고양이 용품 브랜드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궁디팡팡에도 참여했던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벤트 형식이나 할인율은 거의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궁디팡팡에서 많이 구매를 했던 터라서, 이번에는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벤트들 열심히 참여해서 이렇게 구매했어요. BLACKWOOD 사료 샘플링팩 (1,000원)만 구매했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친구랑 같이 방문해서 샘플들도 두배입니다.)
선착순 1,000명이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앱 가입 절차 등이 까다로워서 그랬는지 11:30에 부스에 한번 가봤는데 몇 개가 남아있더라구요! 여러분 늦었다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부스 한번 가보세요-!
웰컴 선착순 선물도 실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연히 택배 서비스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다보니 요런 좋은 서비스를 잘 준비해 두시는 것 같습니다.
주차 당일권 신청 QR도 배너를 제작해서 잘 배치해 두셨더라구요. 가낳지모 스탭님들 최고입니다!
코엑스이다 보니 주차권이 좀 비싸긴 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잘 찾아서 약간 걸어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7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후기
2023년 12월 1일~3일에 세텍에서 진행되었던 궁디팡팡 캣페스타 입니다.
샘플링 후기 사진입니다. 일부 구매한 물건도 있지만 거의다 샘플링입니다!
(고양이 키우는 친구와 함께 모아서 떼샷...!)
캣페어의 장점은 여러가지 샘플을 받아와서 먹여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큰 마음먹고 산 사료나 간식을 고양님이 드셔주시지 않으면 그만큼 마음이 아픈것도 없죠... 궁딩팡팡에서 받아온 샘플들로 먹여보고 잘 먹는 것들을 재주문했습니다.
캣 페어 방문 꿀팁
궁디팡팡 캣페스타, 가낳지모 등 정말 많은 캣페어들이 있는데요, 반려동물 페어를 방문할 때 꼭 체크하고 가시면 좋을만한 꿀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정가주고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다.
관심이 있는 캣 페어의 오픈 일정을 미리 체크하세요. 그럼 사전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미리 공지 되어 있습니다. 1차 사전예매시 4,000원 2차 예매시 6,000원입니다. 현장구매 8,000원에 비하면 최대 50%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캣 페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매를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궁디팡팡 캣페스타를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습니다. 4월 부산에서 예정이고 2/1(목)부터 사전등록 티켓을 반갑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 놓치지 마세요.
2) 캐리어 챙겨가기.
캣 페어 구매 품목들은 사료, 캔 주식, 모래 등 무게가 무겁습니다. ㅠ 핸드캐리로는 들고다니면서 전시를 구경하기에 너무 벅차실 거예요. 꼭 캐리어나 핸드카트를 챙겨오세요. 저도 첫번째 페어때는 뭣도 모르고 에코백 하나 달랑달랑 매고가서 전시장을 구경하는 내내 물건을 들고다니느라 힘들었답니다.
3) 핸드폰 배터리는 넉넉하게 챙기기!
캣 페어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스마트스토어 구독 등 이벤트 참여를 하면 샘플 사료, 간식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이런 아까운 이벤트들도 놓칠 수 있겠죠...! 핸드폰 배터리를 꼭 넉넉하게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캣 페어는 오픈시간에 맞춰가기.
오픈시간 선착순 이벤트가 있는 경우도 있고, 부스별 브랜드 이벤트 경품이 일찍 소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부스별 이벤트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이렇게 2-3시간 텀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번 시간을 놓치면 뒷 타임이 없거나 샘플이 소진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오픈런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오후가 될 수록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부스를 구경하기에도 힘들 수 있으니 오전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셔서 충분히 잘 구경하고 오세요.
5) 이벤트/방문예정 브랜드 미리 체크해 두기.
방문 전날, 오픈이벤트는 없는지 미리미리 체크해 두세요. 이번 가낳지모에서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샘플링 패키지를 제공했었습니다. 이왕가는 캣 페어 최대한 많은 샘플을 확보해서 돌아오는 것이 이득입니다.
추가적으로 내가 방문하는 브랜드가 어떤 제품을 가지고 나오는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미리 소식을 체크한다면 더욱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6)구매목록을 꼭 정리하고 방문하세요!
캣 페어의 특성상 할인, 프로모션이 정말 많기 때문에 소비욕구가 정말 솓구치는 장소입니다. 특히 울 아가들을 위해서라면 이것도 좋아할 것 같고, 저것도 좋아할 것 같고 이것저것 구매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 오면 과소비를 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럴때 꼭 필요한 목록을 미리 작성해가고, 구매관심이 생기는 브랜드라도 우선 샘플을 받아서 먹여보고 잘 먹으면 그 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캣 페어는 어차피 정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꼭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