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먹기 힘드시죠? 못난이 농작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소개해드립니다.
어글리어스 소개
어글리어스는 모양이 못생긴 농산물들이 폐기되는 것을 보고 탄생하게 된 서비스입니다. 바로 이 서비스를 통해서 농산물 폐기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정당한 보상을 농부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어글리어스는 농산물의 외형에 따라서 폐기여부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신선함과 맛 그리고 신선한 생산 과정에 더 집중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지하고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대형 유통 체인 내의 관리 편의를 위해, 또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기 위해 균일하고 예쁜 모양의 농산물들만 '정상품'으로 규정되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규격 외 농산물들의 맛과 신선도도 동일하고 크기가 조금 다르고 개성있게 생겼다는 이유는 적합한 판매 유통망을 찾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런 농산물들은 놀랍게도 폐기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폐기된 농산물이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또 이 농산물을 키우기 위해 들였던 농부의 정성, 물, 비료 등의 리소스 또한 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경제적, 특히 환경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글리어스는 농산물들이 외형으로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발로 뛰고 알리며 소비자에게 못난이 농산물들의 제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정기배송 소개
어글리어스의 장점은 다양한 채소와 레시피를 배송 주기에 따라서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단을 지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박스 크기, 배송주기, 또 (정말 싫어하는 채소가 있다면) 비선호 품목으로 제외 가능합니다. 또 선호 품목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파, 양파를 선호 채소로 선택했습니다.
구독박스에 들어가 있는 채소를 하나씩 구매하면 더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매주 다양한 채소를 장보고, 레시피를 찾아보는 번거로움을 어글리어스는 한번에 해결해 주니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채소로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어요.
특히 구독박스 안에는 이렇게 레시피 페이퍼가 함께 동봉되어 오는데요, 이 레시피가 따라하기도 쉽고, 요리를 하면 정말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싱싱마켓 소개
어글리어스에는 정기배송도 있지만 '싱싱마켓'을 통해서 바로 원하는 채소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더 필요한 채소가 있다면 여기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글리어스, 요즘 1-2인 가구에 딱 맞는 채소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그 부분도 보람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육류 위주의 식단을 즐기시거나, 채소를 즐기지만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매번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채소 구독박스 어글리어스!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