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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줄거리 결말 쿠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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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기본정보

감독 : 신카이 마코토

각본 : 신카이 마코토 

출연진 : 이와토 스즈메, 무나카타 소타, 다이진

상영일정 : 2023년 3월 8일 공개 

상영시간 : 122분 

쿠키 없음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다.

 

17살 소녀 스즈메는 규슈의 조용한 마을에서 이모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평소와 같은 등굣길에서 아름다운 청년(소타)이 폐허가 된 마을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엇인가 홀린듯이 그를 쫓아 폐허가 된 온천이 있던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그곳에서 하얗게 벗겨진 낡은 문을 마주하게 되고, 그 문을 열게 되면서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담아낸 액션 어드벤처 로드무비다.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을 보고서 자신도 액션이 해보고 싶어져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3.11 동일본 대지진이 직접적인 주제다.  일본에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사실은 땅속 깊이 잠들어 있는 미미즈라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그 문을 통해서 땅 속 깊이 잠들어 있는 미미즈라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오게 되고, 스즈메가 등교길에 만났던 아름다운 청년은 그 미미즈를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일을 대대로 하고 있는 '소타'라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 소타의 가문은 미미즈라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문을 통해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미미즈를 막는 일을 하고 있는데 스즈메가 폐허가 된 온천마을의 요석을 뽑고 다이진으로 변하면서 일본은 큰 위기가 맞이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천재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는 팔콤이라는 게임회사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게임개발 부서 대신 패키지 디자인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점포용 데모를 제작하면서 게임 예고편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가 참여했던 <이스2 이터널> 영상은 16년째 전설로 남아있다. 아직도 이 퀄리티를 뛰어넘는 오프닝 예고편은 없었다는 평이 있다. 

이후, 그는 코믹스웨이브 'MINORI'로 입사하여 게임 오프닝 영상 및 애니메이션 제작 업무를 본격적으로 맡게 되었다. 여기서도 그는 천재성을 보여주면서 역사적인 영상을 만들게 된다. 

애니메이션계에 본격적으로 본인의 이름을 알리게 된건  제1회 신세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공모작 부문에 출품작인 애니메이션 <별의목소리>가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두각을 보여주게 된다. 2007년부터는 <초속 5센티미터>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알리기 시작했고 2016년 드디어 <너의 이름은>이 정식 개봉하면서 대히트를 치게 된다. 

연출면에서는 롱테이크를 즐겨 사용하고 3D 모델링에 2D 텍스쳐를 입히는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감독이다. 이는 오랫동안 2D와 3D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해결하기에 어려워 보이는 편견과 간극을 깨부수면서 애니메이션 발전에 큰 한획을 그었다고도 평가받고 있다. 

 

개인적인 감상평

신카이 마코로 감독 특유의 시각효과와 연출은 아름다웠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소타'가 스즈메가 아꼈던 의자로 변하면서 세발의자가 뛰는 모습은 기존의 잘생긴 남자주인공이 극을 끌고 가던 설정과는 새롭게 느껴져서 신선했다. 그리고 SNS를 통해서 도망치는 다이진을 추적해서 따라가는 여정도 흥미로웠다. 세상이 바뀌긴 했구나 라는 느껴졌다. 

미미즈를 막기 위해서 싸우는 장면도 카메라 무브나, 효과 연출 등도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을 이어나가기 충분했다. 아쉬웠던 점은 각 캐릭터마다 입체감이 충분해야 관객도 몰입도가 더 높아지고 스토리도 쫀쫀하게 느껴질 텐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았다. 또한 다이진이나 사다이진의 캐릭터의 역할이 불분명하고 '귀여우니까 여정에 함께하자'라는 느낌이 강해서 떡밥만 잔뜩 풀고 회수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또한, 스즈메의 모험의 동력이 단순히 한눈에 반한 남자와 죄책감 때문이라고 이해하기에는 좀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는 느낌도 들긴 했다. 

최종적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킬링타임용 스토리로 충분하기 때문에 추천드리고자 한다. 

 

스즈메의 문단속 결말 (스포주의)

스즈메의 문단속 귀여운 다이진

도쿄의 거대한 미미즈를 막기 위해서 '소타'가 요석으로 변하면서 본인을 희생하게 된다. 스즈메는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소타를 찾기 위해 문을 통해 소타를 찾아내고, 다이진이 다시 요석으로 돌아가면서 소타도 사람으로 돌아오게 된다. (몇십년간 요석으로 살았던 다이진이 다시한번 스즈메를 위해서 요석이 된다는 포인트가 더 슬프고 공감되었다.) 그리고 어릴 적 자신이 보았던 엄마의 모습도 현재의 자신임을 깨닫고 어린 스즈메를 위로하면 꼭 안아준다. + 사랑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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